코스피 2.70% 급락, HLB·태양광·AI 냉각에 남은 선택적 매수
코스피가 2.70% 떨어졌는데 코스닥은 0.25% 올랐다. 추석 연휴 이후 첫 거래일인 2026년 9월 28일, 시장은 같은 방향으로 움직이지 않았다. 코스피는 191.18포인트 내린 6,889.74, 코스닥은 2.10포인트 오른 846.58로 정규장을 마쳤다. 지수 회복을 기대하기보다 어떤 사업의 변화에 매수세가 남았는지를 구분해야 하는 하루였다. [1] [2] [3] [4]
7,000선 이탈과 코스닥 상승을 함께 읽어야 한다
코스피는 7,057.86으로 출발했지만 종가는 당일 저점 6,889.68과 거의 같았다. 반등을 지켜낸 장으로 보기 어렵다. 코스닥도 장중 고점 861.15에서 내려와 상승 폭 대부분을 반납했다. 코스닥의 플러스 마감 하나만으로 중소형주 전반에 위험 선호가 돌아왔다고 해석하면 장 후반의 약화를 놓친다. [1] [2]
장중에는 반도체 대형주 매도 압력이 뚜렷했다. 오후 12시 1분 보도 기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4%대 약세였고, 유가증권시장 외국인과 기관은 순매도, 개인은 순매수였다. 이는 장중 관측이며 최종 수급 집계가 아니다. 확정 마감 수급과 상승·하락 종목 수를 확보하지 못한 만큼 매도 규모나 시장 전체의 상승 비율은 제시하지 않는다. [11]
KSI는 이날 강세를 광범위한 동반 상승보다 재료가 분명한 종목으로 모인 선택적 매수로 해석한다. 반도체 중심 지수의 하락과 별개로, 신약 허가·태양광 가격·데이터센터 냉각이라는 서로 다른 사업 변화가 주목받았다. 다만 가격 반응만으로 반도체에서 빠진 동일한 자금이 이들 종목으로 이동했다고 입증할 수는 없다.
첫 번째 Focus: HLB, 허가 이후에는 판매가 시험대
HLB(028300)는 3만9,700원, 전 거래일 대비 29.95% 상승으로 마감했다. FDA는 9월 23일 리라푸그라티닙을 FGFR2 유전자 융합 또는 재배열이 있는, 이전 치료를 받은 절제 불가능한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담관암 성인 환자에게 승인했다고 공지했다. 모든 담관암이나 간암에 대한 포괄적 허가로 확대해서 읽어서는 안 된다. [5] [8]
투자 관점에서는 허가 위험의 일부가 해소되며 상업화 가능성에 다시 가격이 붙은 것이다. 그러나 허가와 이익은 다른 단계다. 실제 출시, 처방 확대, 보험 적용과 판매 비용을 거쳐야 매출과 현금흐름을 평가할 수 있다. 관련 회사라는 이유만으로 모든 계열사가 동일한 수익을 얻는다고 보기도 어렵다. 다음 거래일에는 본주의 상승 유지와 후속 사업 공시를 나누어 살펴볼 필요가 있다.
두 번째 Focus: 한화솔루션, 태양광 가격의 이익 전환
한화솔루션(009830)은 일별 시세 기준 3만3,600원으로 15.07% 올랐다. 이날 뉴시스는 미국 태양광모듈·폴리실리콘 가격 상승과 공급 불확실성에 따른 현지 생산기업의 수혜 기대를 강세 배경으로 전했다. 시장은 판매가격과 공급망의 변화가 수익성 개선으로 연결될 가능성을 반영한 것으로 해석된다. [6] [10]
다만 제품 가격 상승이 곧 같은 폭의 영업이익 증가를 의미하지는 않는다. 원재료 조달비, 생산 가동률, 계약별 가격 반영 시차를 함께 확인해야 한다. 주가가 먼저 오른 뒤 실적 추정치가 따라오지 않으면 기대와 현실의 차이가 커질 수 있다. 다음 확인점은 추가 주가 상승 자체보다 판매량과 마진을 뒷받침하는 회사 설명이다.
세 번째 Focus: LG전자, AI 냉각 사업의 고객 접점
LG전자(066570)는 21만4,500원으로 2.63% 상승했다. LG의 28일 공식 발표에 따르면 회사는 27일 엔비디아 파트너 네트워크의 전력·냉각 분야 파트너로 선정됐다. AI 데이터센터 고객에게 냉각 솔루션을 제안할 기회가 넓어졌다는 점이 핵심이다. [7] [9]
파트너 등재는 수주 금액이나 매출 보장이 아니다. KSI가 주목하는 것은 기술 검증과 고객 접점 확대가 실제 프로젝트 채택으로 이어지는지다. 반도체 대형주가 약한 날에도 냉각 기업에 매수세가 남았다는 사실은 AI 투자 안에서도 칩과 설비를 다르게 평가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 다만 하루의 차별화를 장기 주도권 교체로 단정할 단계는 아니다.
다음 거래일: 지수 회복의 질과 개별 호재의 지속성
우선 코스피가 6,900선을 회복한 뒤 7,000선 방향으로 매물을 소화하는지, 반도체 대형주의 약세와 외국인·기관 매도가 완화되는지 확인해야 한다. 코스닥은 장중 상승을 종가까지 유지하는지가 중요하다. 숫자 하나의 회복보다 종목과 업종으로 매수세가 넓어지는지가 더 설득력 있는 신호다.
HLB는 허가 이후 상업화 진척, 한화솔루션은 가격과 이익의 연결, LG전자는 파트너 선정 이후 실제 사업화를 따로 점검한다. 세 테마 모두 기대가 주가에 선반영될 수 있다. 이날 결론은 시장 전체를 낙관하는 것이 아니라, 확인된 사업 변화와 아직 확인되지 않은 수익을 구분하자는 것이다. 지수·종목 가격은 9월 28일 정규장 일별 종가 기준이며 장중 수급은 별도로 시각을 표시했다.
출처
- Investing.com — KOSPI historical data
- Investing.com — KOSDAQ historical data
- 한스경제·아주경제 — 코스피 2.70% 내린 6889.74 마감
- 연합뉴스 — 코스닥 846.58 장종료
- Investing.com — HLB historical data
- Investing.com — Hanwha Solutions historical data
- Investing.com — LG Electronics historical data
- FDA — Oncology approval notifications: lirafugratinib, September 23
- LG — AI 데이터센터 냉각솔루션 분야 엔비디아 공식 파트너 됐다
- 뉴시스 — 미국 태양광 가격 상승에 수혜 기대감
- 조선비즈 — 삼전닉스 4%대 하락세에 코스피 2% 하락 중
주요 데이터·출처
- Investing.com — KOSPI historical data
- Investing.com — KOSDAQ historical data
- 한스경제·아주경제 — 코스피 2.70% 내린 6889.74 마감
- 연합뉴스 — 코스닥 846.58 장종료
- Investing.com — HLB historical data
- Investing.com — Hanwha Solutions historical data
- Investing.com — LG Electronics historical data
- FDA — Oncology approval notifications: lirafugratinib, September 23
- LG — AI 데이터센터 냉각솔루션 분야 엔비디아 공식 파트너 됐다
- 뉴시스 — 미국 태양광 가격 상승에 수혜 기대감
- 조선비즈 — 삼전닉스 4%대 하락세에 코스피 2% 하락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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