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66% 반등, 메모리 대형주에 집중된 상승
코스피가 2.66% 뛰어 6,894.23에 마감했지만, 상승 종목보다 하락 종목이 더 많았다. 9월 18일 한국 증시의 핵심은 시장 전체가 함께 오른 장이 아니라 메모리 대형주가 지수를 끌어올린 집중형 반등이었다. 코스닥은 827.12로 0.60% 오르는 데 그쳐 두 지수의 체감도도 달랐다. 두 지수 종가는 Newsis와 한국경제 마켓의 장 마감 화면에서 교차 확인된다.
지수는 강했지만 코스피 종목 확산은 제한적
한국경제의 장 마감 시장 화면에서 코스피는 407개 종목이 오르고 463개가 내렸다. 반면 코스닥은 상승 913개, 하락 686개로 상승 종목이 더 많았다. 이는 거래소 공식 시장 폭 통계가 아니라 매체가 제공한 장 마감 스냅샷이므로 범위에는 주의가 필요하다. 그럼에도 코스피의 높은 상승률과 부진한 종목 수, 코스닥의 양호한 종목 수와 낮은 지수 상승률이 엇갈린 점은 분명하다. 코스피에서는 소수 대형주의 영향이 컸고, 코스닥에서는 상승이 더 넓었지만 지수 기여도는 작았다는 뜻이다.
수급은 방향만 보는 편이 안전하다. 장 마감 보도에서는 코스피에서 외국인과 기관의 순매수, 개인의 순매도가 공통적으로 나타났지만 집계 범위에 따라 금액 차이가 컸다. 따라서 서로 다른 KRX 정규장·NXT 포함 집계를 섞은 절대 금액은 제시하지 않는다. 원/달러 환율은 서울 외환시장 주간 거래 종가 기준 1,383.3원으로 전일보다 1.1원 올랐다. 주가 반등에도 원화가 강해지지는 않았다는 점은 다음 거래일 확인해야 할 신호다. 환율 수치는 YTN의 15시 30분 마감 보도를 따랐다.
메모리 반도체가 반등의 중심
가장 강한 축은 메모리였다. SK하이닉스는 6.42%, 삼성전자는 3.37% 올랐고 코스피 전기·전자 업종은 4.46% 상승했다. 코스닥에서도 리노공업 4.82%, 원익IPS 2.97%, 유진테크 1.17% 상승으로 반도체 소부장 종목이 뒤를 받쳤다. MoneyToday의 종가 보도가 전한 이 움직임은 한 종목의 반등보다 메모리와 공급망으로 매수가 연결됐음을 보여준다.
다만 이를 곧바로 업황 전반의 실적 상향으로 읽기는 이르다. 이날 가격은 미국 금리와 유가 부담 완화, AI 투자 심리 회복을 반영했다는 시장 해설과 맞닿아 있다. 시장이 할인율과 지정학적 우려의 안정 가능성, AI 자본지출의 지속을 다시 가격에 넣기 시작했다는 해석은 가능하지만 거시 위험의 종료나 기업 전망의 상향이 확인된 것은 아니다.
전력망과 AI 서버 부품으로 넓어진 관심
두 번째 축은 전력망과 전선이었다. 가온전선은 미국 전력 인프라 투자와 AI 데이터센터 전력 수요 기대가 거론되며 오전 장중 두 자릿수 상승을 보였다. Wide Daily가 오전 10시 24분의 주가 움직임을 전한 것이므로 종가 수익률로 해석해서는 안 된다. 또한 미국의 장비 계약을 가온전선의 직접 수주로 볼 근거도 없다. 중요한 점은 AI 투자 논리가 반도체 연산 능력뿐 아니라 전력 전달 설비로 확장됐다는 것이다.
세 번째 축인 AI 서버 부품에서는 삼성전기가 4.36% 상승했다. 같은 날 KB증권은 삼성전기의 3분기 매출 3조8,310억원, 영업이익 6,601억원을 전망했다. 이는 FN News가 전한 증권사 전망이며 회사 가이던스나 확정 실적이 아니다. 메모리와 전력망, 서버 부품의 동반 관심은 AI 자본지출의 병목이 칩에서 전력과 부품으로 넓게 인식되고 있음을 보여주지만, 다음 실적에서 확인될 때까지는 선택적인 주가 반응으로 봐야 한다.
다음 거래일에 볼 세 가지
첫째,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를 중심으로 한 반도체 매수가 이어지는지 확인해야 한다. 둘째, 전력망과 서버 부품의 강세가 더 많은 종목과 실적 근거로 확산되는지가 중요하다. 셋째, 코스피 상승 종목 수가 늘고 원/달러 환율이 안정돼 지수 반등의 폭을 확인해 주는지 봐야 한다. 이날 장은 AI 하드웨어에 대한 신뢰 회복을 보여줬지만, 폭넓은 위험선호 전환을 말하려면 시장 폭과 환율의 후속 확인이 필요하다.
주요 데이터·출처
- Korea Economic Daily — Korean market closing dashboard, September 18, 2026
- MoneyToday — KOSPI rebounds 2.66% as semiconductor shares lead
- Newsis — KOSPI closes at 6,894.23
- Newsis — KOSDAQ closes at 827.12
- YTN — September 18 market and foreign-exchange close
- Wide Daily — Gaon Cable rises intraday on U.S. power-grid expectations
- Maeil Business Newspaper — Gaon Cable advances in early trade amid U.S. infrastructure expectations
- FN News — KB Securities forecasts Samsung Electro-Mechanics third-quarter results
Korean Stock Insigh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