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30년국채 월배당 ETF 비교: 분배율 5%와 총수익률은 다르다

KODEX 미국30년국채액티브(H)는 최근 12개월에 1주당 429원을 분배했습니다. 2026년 9월 4일 종가 8,245원으로 나눈 후행 분배율은 5.20%지만, 같은 1년 동안 분배금을 재투자한 시장가격 기준 총수익률은 -2.17%였습니다. 분배금을 받는 것과 투자금 전체가 늘어나는 것은 구분해야 합니다.

이번 비교 대상은 ACE 미국30년국채액티브(H), KODEX 미국30년국채액티브(H), RISE 미국30년국채액티브입니다. 주말인 9월 6일 작성했으며, 가격과 성과의 마지막 날은 가장 최근 완료 거래일인 9월 4일로 통일했습니다. 커버드콜 상품은 다음 편에서 따로 다룹니다.

같은 1년, 분배금을 포함해도 손실이었다

상품 9/4 종가 가격수익률 재투자 총수익률 최대낙폭(MDD)
ACE 미국30년국채액티브(H) 7,160원 -6.16% -2.42% -10.04%
KODEX 미국30년국채액티브(H) 8,245원 -6.84% -2.17% -9.60%
RISE 미국30년국채액티브 8,425원 -10.32% -6.27% -17.40%

기간: 2025.09.04~2026.09.04, 원화·세전. 가격수익률은 분배금을 제외한 실제 종가 변화입니다. 재투자 총수익률은 분배락일에 해당 분배금을 종가로 즉시 재투자한다고 가정한 이론값이며, MDD도 이 총수익지수의 일별 고점 대비 최대 하락폭입니다. 실제 지급일까지의 대기, 세금, 거래수수료, 호가 차이, 정수 단위 매매는 반영하지 않았습니다. 운용사가 발표하는 NAV 재투자 수익률과는 기준이 다릅니다.

KODEX는 가격만 보면 -6.84%지만, 분배금 재투자를 포함하면 -2.17%입니다. 현금흐름이 손실 일부를 메웠어도 손실을 없애지는 못했습니다. 환노출형 RISE의 성과를 환헤지형 두 상품과 비교할 때에는 환율과 포트폴리오 차이를 함께 봐야 합니다. 이 표만으로 운용 능력의 우열을 확정할 수는 없습니다.

2025년 9월 4일부터 2026년 9월 4일까지 세 ETF의 분배금 재투자 총수익률과 최대낙폭

국채의 신용과 ETF 가격의 안정성은 별개다

세 상품은 미국 장기국채에 투자하지만 예금처럼 만기에 원금을 돌려주는 계좌가 아닙니다. 장기 시장금리가 오르면 채권 가격이 내려갈 수 있고, ETF는 포트폴리오를 계속 교체합니다. 미국 정부가 이자를 지급하더라도 ETF 매입 가격이 보장되지는 않습니다.

이번 1년 구간에서 재투자 기준 MDD는 ACE -10.04%, KODEX -9.60%, RISE -17.40%였습니다. ACE와 KODEX의 최저 낙폭일은 2026년 8월 18일, RISE는 9월 4일입니다. 이는 상장 이후 전체 역사의 최대 손실이 아니라 이번 비교 구간 안에서의 낙폭입니다. 연간 분배율 약 4~5%만 보고 단기 생활비를 맡기기에는 가격 변화가 작지 않았습니다.

매달 받는 돈의 크기와 전체 수익을 나눠 보자

상품 12개월 분배금 합계 후행 분배율 최근 월분배금
ACE 297원 4.15% 26원
KODEX 429원 5.20% 35원
RISE 430원 5.10% 31원

합계는 2025년 9월~2026년 8월 기준분 12회입니다. 후행 분배율은 이 합계를 2026년 9월 4일 종가로 나눴습니다. 세 상품 모두 가장 최근 지급 기준일은 2026년 8월 31일, 실제 지급일은 9월 2일입니다. 이 숫자는 과거 현금 지급 기록이며 앞으로 받을 이자율이 아닙니다.

1,000만원 가상 매수 매수 가능 수량 최근 1회 분배금 적용 남는 현금
ACE 1,396주 36,296원 4,640원
KODEX 1,212주 42,420원 7,060원
RISE 1,186주 36,766원 7,950원

9월 4일 종가로 매수하고 최근 분배금이 그대로 유지된다고 가정한 세전 예시입니다. 실제로 9월 4일에 샀다면 이미 지난 8월분을 받을 수 없습니다. 다음 지급액과 매수가가 바뀌면 현금흐름도 바뀝니다. 분배금을 받아 생활비로 쓰면 위 표의 재투자 총수익률과 같은 경로로 자산이 늘지 않습니다.

이름보다 환헤지와 편입자산을 먼저 확인한다

구분 ACE KODEX RISE
종목코드 453850 484790 481340
환율 노출 환헤지(H) 환헤지(H) 환노출
상장일 2023.03.14 2024.06.18 2024.05.28
비교지수 Bloomberg 미국 국채 20년 이상 TR KEDI-KAP 미국 국채 20년+ TR Bloomberg 미국 국채 20년 이상 TR
순자산(9/4) 14,883억원 5,983억원 239억원
9/4 거래량 725,314주 714,300주 47,991주

ACE와 KODEX는 환헤지를 활용해 원·달러 움직임의 영향을 줄이려 합니다. 환헤지 비용과 불완전한 헤지는 남을 수 있습니다. RISE는 환노출형으로 원화 강세가 원화 수익률에 불리할 수 있고, 원화 약세는 반대 방향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포트폴리오도 완전히 같지 않습니다. KODEX는 장기 미국채 ETF와 국채 등을 함께 담습니다. RISE의 9월 4일 공식 구성에는 2배·3배 장기채 ETF와 레버리지 ETN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일부 편입물의 배수를 상품 전체의 고정 배수로 해석하면 안 되지만, 현금 비중과 파생 노출을 함께 확인할 이유는 충분합니다. 이 세 상품을 커버드콜 ETF와 같은 옵션 프리미엄 전략으로 설명하지 않습니다.

미국 장기국채 ETF의 금리 변화, 환헤지 여부, 월분배와 가격 손실 관계

총보수만으로 비용 비교를 끝내지 않는다

연율 비용 ACE KODEX RISE
표시 총보수 0.0500% 0.0150% 0.0500%
합성총보수(TER) 0.1200% 0.0500% 0.1300%
실부담비율 0.1322% 0.0635% 0.1451%

총보수는 각 운용사, TER와 실부담비율은 2026년 9월 6일 조회한 FunETF 공시 항목입니다. 비용은 해당 사이트의 최근 공시값이며 가격의 9월 4일 기준과는 구분합니다. FunETF의 TER 설명에는 재간접 상품의 피투자 펀드 보수가 포함되지 않는다고 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이 실부담비율을 환헤지 비용과 모든 편입 ETF 비용까지 합친 최종 비용으로 단정하지 않습니다. 이미 가격에 반영된 비용을 위 수익률에서 다시 빼지도 않았습니다.

20년 적립은 과거 성과가 아닌 가정의 차이다

일정한 연 수익률 가정 20년 후 금액 납입원금과 차이
연 0% 12,000만원 0만원
연 3% 16,343만원 4,343만원
연 5% 20,290만원 8,290만원

매월 말 50만원씩 240회 납입하면 원금은 1억2,000만원입니다. 월 수익률은 (1+연 수익률)^(1/12)-1로 환산하고 전액 재투자했습니다. 세금·거래비용·인플레이션은 제외했습니다. 이 세 상품의 실제 20년 실적도, 미래 수익률 예측도 아닙니다. 실제 장기채 ETF는 해마다 수익률이 달라지고 손실이 날 수 있어 결과와 경로가 달라집니다.

먼저 정할 것은 현금흐름과 환율 노출이다

원화 생활비가 목적이라면 월분배액의 안정성과 가격 손실을 견딜 기간을 먼저 정하는 편이 맞습니다. 달러 노출을 원한다면 환노출형의 역할이 있지만, 금리와 환율이 동시에 불리하게 움직일 가능성도 고려해야 합니다. 가까운 시일에 반드시 써야 할 돈을 장기채 ETF에 두는 선택은 이 비교에서 확인한 낙폭과 맞춰 판단해야 합니다.

상품을 비교할 때는 같은 날짜의 총수익률, 분배금 지급 내역, 환헤지, 실질 비용, 주문 시 호가와 괴리율 순으로 확인하겠습니다. 금리 하락 기대가 있더라도 장기금리가 예상과 다르게 오르거나 분배금이 줄어들면 기대한 현금흐름을 다시 계산해야 합니다.

다른 자산의 월분배 구조는 이전 편: 금 월분배 ETF 비교에서 이어볼 수 있습니다. 옵션을 활용하는 상품은 미국 배당·커버드콜 ETF 비교와 함께 보면 차이가 더 명확합니다.

자료와 계산 방법

일별 종가와 분배락일·금액은 FunETF 공개 원자료를 사용했습니다. 각 244개 종가 관측값 중 KODEX·RISE는 전 구간, ACE는 운용사 다운로드에 있는 9월 3일까지 243개가 공식 자료와 일치했습니다. ACE 9월 4일 종가는 FunETF와 장마감 시세 자료에서 교차 확인했습니다. 날짜가 어긋난 ACE 웹 그래프와 서로 다른 기준의 NAV 요약 수익률은 이 계산에 섞지 않았습니다.

계산식: 가격수익률=P끝/P시작−1. 재투자 총수익지수는 분배락일 분배금 D를 사용해 전일 지수×(당일 종가+D)/전일 종가로 계산했습니다. MDD=min(당일 지수/그날까지 최고 지수−1). 후행 분배율=12개월 분배금 합계/마지막 종가. 재투자는 분배락일 즉시 가능하다는 비교용 가정입니다.

이 글은 정보 제공을 위한 것이며 특정 종목이나 금융상품의 매수 또는 매도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과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관련 글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