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Act 글로벌AI&로봇액티브 분석: 팔란티어·스노우플레이크 18%, 가장 공격적인 AI Satellite

ETF 시리즈|AI 액티브 ETF 상세편 3

KoAct 글로벌AI&로봇액티브는 2025년 8월 25일부터 2026년 8월 25일까지 원화 수정종가 기준 71.96% 올랐습니다. TIME의 83.51%보다는 낮고 TIGER의 52.14%보다는 높았습니다. 그런데 현재 상위 종목을 보면 이 ETF의 성격은 수익률 순위보다 훨씬 선명합니다.

Palantir 9.52%, Snowflake 8.85%, MongoDB 5.73%. 세 종목만 합쳐도 **24.10%**입니다.

KoAct 글로벌AI&로봇액티브는 지금 ‘로봇을 골고루 담는 ETF’라기보다 AI 소프트웨어와 데이터 플랫폼의 다음 승자를 적극적으로 고르는 ETF에 가깝습니다.

종목선택이 맞으면 큰 알파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반대로 고평가 성장주가 조정받으면 여러 종목을 담았어도 동시에 흔들립니다. 최근 1년 최대낙폭은 -37.85%, 연환산 변동성은 세 상품 중 가장 높은 **47.26%**였습니다.

KoAct 글로벌AI앤로봇액티브를 강조한 AI 액티브 ETF 3종 수익률과 최대낙폭 비교

상품 기본정보

항목 내용
정식 상품명 KoAct 글로벌AI&로봇액티브
종목코드 471040
운용사 삼성액티브자산운용
상장일 2023년 11월 21일
비교지수 iSelect 글로벌AI&로봇 PR
순자산 2,545억원
표시 총보수 0.50%
최근 실부담비율 1.8363%
최근 월간 회전율 58.0%
위험등급 2등급(높은 위험)

순자산·비용·회전율은 2026년 8월 24일 공개자료 기준입니다.

운용사는 AI 산업을 인프라 → 서비스 → 로봇의 성장단계로 나누고, 각 국면의 핵심 기업을 골라 비교지수보다 높은 성과를 목표로 합니다. 미국·한국·일본 기업을 중심으로 투자하지만 시장 상황에 따라 다른 지역도 활용할 수 있습니다.

한국거래소 상품 설명에 따르면 해외투자의 환율 변동 위험을 제거하기 위한 환헤지를 기본적으로 실시하지 않는 구조입니다. 해외 종목 수익률이 같아도 원화 가치와 각 투자통화의 움직임에 따라 국내 투자자의 결과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로봇보다 먼저 보이는 것은 AI 소프트웨어입니다

2026년 8월 24일 상위 10종목입니다.

순위 종목 비중
1 Palantir 9.52%
2 Snowflake 8.85%
3 MongoDB 5.73%
4 NetApp 5.09%
5 SanDisk 3.64%
6 Alibaba 3.57%
7 Advantest 3.09%
8 Lumentum 3.02%
9 Kioxia 2.93%
10 AMD 2.81%

상위 10종목 합계는 **48.25%**입니다. 그중 Palantir·Snowflake·MongoDB는 데이터 분석, 데이터 클라우드, 개발자용 데이터베이스라는 서로 다른 사업을 하지만 공통점이 있습니다. AI가 실제 기업 업무에 들어갈수록 데이터 저장·정리·분석·활용이 늘어나는 흐름에 베팅한다는 점입니다.

TIME은 현재 메모리·스토리지 제조기업 비중이 크고, TIGER는 반도체와 빅테크 플랫폼을 함께 담습니다. KoAct는 이보다 소프트웨어와 데이터 기업의 종목선택 비중이 훨씬 큽니다.

ETF 이름에 ‘로봇’이 들어가지만 상위 10종목만 보면 휴머노이드나 산업용 로봇이 중심은 아닙니다. 로봇 노출이 사라졌다는 뜻은 아닙니다. 운용사가 현재 AI 성장단계에서 데이터·소프트웨어 쪽의 기대수익을 더 높게 보고 있다는 해석이 자연스럽습니다.

이 차이를 모르고 ‘AI와 로봇을 반반쯤 담았겠지’라고 생각하면 실제로 산 상품과 기대한 상품이 달라집니다. ETF도 포장지보다 성분표가 먼저입니다.

Palantir와 Snowflake가 잘되면 왜 유리할까?

KoAct의 투자 논리는 AI 모델 경쟁 다음 단계에 있습니다.

기업이 AI를 업무에 도입하려면 데이터가 여러 시스템에 흩어져 있어서는 안 됩니다. 데이터를 모으고, 품질을 관리하고, 보안 권한을 설정하고, 모델이 쓸 수 있는 형태로 제공해야 합니다. Palantir·Snowflake·MongoDB는 이 과정의 서로 다른 구간에 있습니다.

  • Palantir: 정부·기업 데이터를 의사결정과 운영 시스템에 연결
  • Snowflake: 클라우드 기반 데이터 저장·공유·분석
  • MongoDB: 애플리케이션 개발에 쓰이는 데이터베이스 플랫폼

AI 설비투자가 GPU 구매에서 실제 소프트웨어 도입과 생산성 개선으로 이동하면 이 포트폴리오가 유리합니다. 반대로 기업의 AI 도입이 기대보다 느리거나, 성장률 둔화로 높은 밸류에이션을 정당화하지 못하면 손실도 집중됩니다.

세 종목의 합계가 24.10%라는 것은 ‘분산 ETF’라는 말만으로 종목선택 위험이 사라지지 않는다는 뜻입니다. 서로 다른 회사 세 곳이지만 모두 장기 성장 기대와 금리에 민감한 고베타 성장주라는 공통 위험을 가집니다.

1년 +72%, 최근 3개월에는 -22%였습니다

세 ETF의 네이버 금융 원화 수정종가를 같은 날짜로 맞춰 계산했습니다. 수정종가는 분할·분배 등 권리락 조정이 포함될 수 있어 KRX 원시 종가 수익률이나 운용사 NAV 총수익률과 다를 수 있습니다.

ETF 1개월 3개월 6개월 1년
TIME 글로벌AI인공지능액티브 -5.16% -12.55% +36.00% +83.51%
TIGER 글로벌AI액티브 -10.05% -21.62% +18.48% +52.14%
KoAct 글로벌AI&로봇액티브 -6.67% -22.08% +14.16% +71.96%
  • 1개월: 2026년 7월 24일~8월 25일
  • 3개월: 2026년 5월 22일~8월 25일
  • 6개월: 2026년 2월 25일~8월 25일
  • 1년: 2025년 8월 25일~2026년 8월 25일

1년 수익률은 TIME 다음으로 높았습니다. 그러나 최근 3개월에는 22.08% 하락해 세 상품 중 가장 부진했습니다. 1년 성과만 보면 달리기 시상대에 있지만, 최근 석 달 영수증에는 무릎 보호대 값이 찍혀 있습니다.

이 현상은 투자 논리와 모순되지 않습니다. 고성장 소프트웨어와 데이터 기업은 기대가 커질 때 밸류에이션이 빠르게 올라가고, 금리나 실적 기대가 바뀌면 압축도 빠릅니다. 높은 수익과 높은 변동성은 서로 다른 사건이 아니라 같은 종목선택에서 나온 두 결과일 수 있습니다.

비교지수를 이겼지만 짧은 조정에서는 더 크게 졌습니다

KoAct 공식 페이지에서 동일한 NAV 기준으로 확인 가능한 2026년 7월 24일 성과입니다.

기간 KoAct NAV 비교지수 초과성과
1개월 -21.25% -7.41% -13.84%p
3개월 +4.15% +8.11% -3.96%p
6개월 +27.67% +26.81% +0.86%p
1년 +88.13% +60.74% +27.39%p
상장 이후 +197.96% +141.65% +56.31%p

분배금 재투자를 가정한 세전 NAV 수익률입니다. 앞의 시장가격 표와 종료일·수익률 기준이 다르므로 두 표의 숫자를 직접 한 순위표에 섞으면 안 됩니다.

1년과 상장 이후에는 의미 있는 알파를 만들었습니다. 하지만 1개월에는 비교지수보다 13.84%포인트 더 빠졌습니다. 액티브 운용의 종목선택이 장기 누적 성과를 높였지만 단기 조정도 키웠습니다.

그래서 이 ETF의 실력을 평가할 때는 한 시점의 1년 수익률보다 여러 시작일을 옮겨가며 보는 rolling 초과수익이 더 중요합니다. Palantir와 Snowflake가 강했던 한 구간의 효과인지, 종목이 바뀌어도 알파가 반복되는지 구분해야 합니다.

총보수 0.50%인데 실제 영수증은 가장 높았습니다

KoAct의 표시 총보수는 세 상품 가운데 가장 낮은 **0.50%**입니다. 가격표만 보면 비용 우승입니다.

하지만 최근 실부담비율은 **1.8363%**로 TIME 1.3528%, TIGER 1.5034%보다 높았습니다.

ETF 표시 총보수 최근 실부담비율 월간 회전율
TIME 0.80% 1.3528% 47.6%
TIGER 0.79% 1.5034% 99.5%
KoAct 0.50% 1.8363% 58.0%

실부담비율은 총보수와 기타비용, 최근 매매·중개비용을 반영한 후행 지표입니다. 앞으로 낮아질 수도, 높아질 수도 있습니다. 다만 현재 장기투자자가 확인해야 할 숫자는 0.50% 하나가 아닙니다.

액티브 ETF의 비용이 높다고 무조건 나쁜 것은 아닙니다. 비용보다 큰 알파를 꾸준히 만들면 지불할 가치가 있습니다. 문제는 최근 성과가 좋아 보일 때 비용 확인을 생략하는 것입니다. 좋은 식당도 영수증은 봐야 합니다.

변동성은 가장 높고 MDD는 -37.85%였습니다

2025년 8월 25일부터 2026년 8월 25일까지 일별 종가로 계산한 KoAct의 연환산 변동성은 47.26%, 최대낙폭은 **-37.85%**였습니다. 최대 하락 구간은 2026년 6월 22일부터 7월 30일까지였습니다.

ETF 1년 변동성 최대낙폭
TIME 44.40% -30.98%
TIGER 46.43% -41.56%
KoAct 47.26% -37.85%

변동성은 세 상품 중 가장 높았고, MDD는 TIGER보다 작지만 TIME보다 컸습니다. 고점의 1억원이 약 6,215만원까지 내려가는 구간입니다.

이 상품의 적합성을 판단할 때는 ‘얼마나 오를까’와 함께 ‘-38% 안팎의 중간 하락을 감당할 수 있는가’를 확인해야 합니다. 높은 낙폭을 받아들이기 어려운 투자자에게는 적합성이 낮을 수 있습니다.

20년 적립식 시나리오

KoAct 글로벌AI&로봇액티브는 20년 운용 이력이 없습니다. 아래 계산은 실제 성과가 아니라 가정에 따른 복리 민감도입니다.

월말 50만원씩 240개월 납입하고, 총수익률에서 최근 실부담비율 1.8363%를 매년 단순 차감했습니다. 세금과 거래수수료는 제외했습니다.

총수익률 가정 비용 차감 후 가정 20년 후 금액
연 6% 연 4.1637% 1억 8,520만원
연 8% 연 6.1637% 2억 3,090만원
연 10% 연 8.1637% 2억 8,990만원

납입 원금은 1억2,000만원입니다. 현재 실부담비율이 20년 동안 유지된다고 가정했기 때문에 실제 결과와는 다릅니다. 이 계산의 목적은 비용이 낮아질 때 장기 결과가 얼마나 달라지는지 확인하는 것입니다.

KoAct가 높은 비용을 넘어서는 알파를 지속한다면 최종 결과는 표보다 좋아질 수 있습니다. 알파가 사라지면 낮아 보였던 표시 총보수보다 실부담비용의 누적효과가 더 중요해집니다.

어떤 투자자에게 맞을까?

KoAct 글로벌AI&로봇액티브가 맞는 투자자는 다음에 가깝습니다.

  • AI 소프트웨어와 데이터 플랫폼의 성장에 강하게 투자하고 싶은 투자자
  • Palantir·Snowflake·MongoDB 같은 고성장주의 변동성을 감당할 수 있는 투자자
  • 광범위 지수 Core를 이미 만든 뒤 공격적인 Satellite를 찾는 투자자
  • 분기마다 상위 종목과 비용을 다시 확인할 수 있는 투자자

반대로 다음 조건이라면 우선순위가 낮습니다.

  • ‘로봇 ETF’라는 이름만 보고 로봇 제조기업 중심 구성을 기대한 경우
  • 낮은 표시 총보수만으로 상품을 선택한 경우
  • -30~-40% 조정에서 매도할 가능성이 큰 경우
  • 은퇴자금의 중심을 단일 테마에 맡기려는 경우

상품의 성격과 점검 항목

KoAct 글로벌AI&로봇액티브는 세 상품 중 공격적인 종목선택 특성이 가장 선명한 AI 테마형 ETF입니다. Palantir·Snowflake·MongoDB 24.10%는 AI 소프트웨어 확산이 맞을 때 강력하지만, 종목선택과 밸류에이션 위험도 함께 집중시킵니다. 최근 실부담비율도 세 상품 중 가장 높았습니다.

상품 평가에 중요한 조건은 다음 세 가지입니다.

  1. 소프트웨어·데이터 기업의 매출 성장과 현금흐름이 높은 기대를 따라갈 것
  2. rolling 1년 초과수익이 특정 세 종목 밖에서도 반복될 것
  3. 실부담비율이 낮아지고 MDD 회복기간이 짧아질 것

반대로 AI 이익의 중심이 메모리·전력·네트워크에 머무르는데 소프트웨어 비중만 높게 유지되거나, 높은 비용에도 비교지수보다 계속 뒤처진다면 현재 상품의 투자 논리는 약해질 수 있습니다.

KoAct는 재미없는 ETF가 아닙니다. 오히려 너무 재미있을 수 있습니다. 장기투자에서 재미가 과하면 계좌의 안전벨트부터 다시 확인해야 합니다.


과거 수익률은 미래 성과를 보장하지 않습니다. 이 글은 정보 제공을 위한 것이며 특정 금융상품의 매수·매도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실제 투자 전 최신 투자설명서, 구성종목, 비용과 계좌별 과세 기준을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출처

이 글은 정보 제공을 위한 것이며 특정 종목이나 금융상품의 매수 또는 매도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과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시장 상황은 빠르게 변할 수 있으므로 실제 투자 전 최신 공시와 자료를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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