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리빅스 공모주 분석, AI 안전관제의 성장과 현금 회수

인텔리빅스는 CCTV 영상을 AI로 분석해 화재·침입·쓰러짐 같은 위험을 감지하고 관제 업무를 돕는 기업입니다. 우리는 기존 관제 시스템에 분석 기능을 더하고 대응 업무까지 넓히는 데 성장 기회가 있다고 보지만, 상반기 영업현금흐름 -32.41억원을 감안하면 수주 확대와 대금 회수가 함께 이어져야 한다고 봅니다. 청약은 2026년 10월 21~22일 예정이며, 희망공모가 7,600~9,000원은 10월 20일 확정 공고를 앞두고 있습니다.

인텔리빅스의 영상 분석과 안전관제 사업 구조
자체 제작 · DART 2026.10.08

CCTV 영상이 현장 대응으로 이어지는 과정


카메라가 많아져도 모든 화면을 사람이 계속 지켜보기는 어렵습니다. 인텔리빅스의 영상 분석 소프트웨어는 카메라 영상에서 사람과 사물의 움직임을 읽고, 설정된 위험 상황을 찾아 관제 담당자에게 알립니다. 지방자치단체의 생활 안전·교통 관제, 공장과 건설 현장의 산업 안전처럼 여러 화면에서 이상을 빠르게 찾아야 하는 곳이 고객입니다.

기술의 기반은 자체 영상 분석 엔진 VIX2.0입니다. 영상 관리 시스템이 화면을 저장하고 보여주는 기능을 담당한다면, 분석 엔진은 그 영상에서 사건을 탐지하는 역할을 맡습니다. 통합 안전관제 플랫폼 Gen AMS는 탐지 정보를 모아 상황을 판단하고 대응 업무를 연결하는 방향으로 발전하고 있습니다. 회사는 생성형 AI를 결합한 VIXA와 표준운영절차 실행 기능을 고도화할 계획입니다. 단순 알림을 넘어 담당자가 무엇을 확인하고 어떤 조치를 취할지 돕는 것이 투자 방향입니다.

판매하는 것은 소프트웨어만이 아닙니다. VIXone 같은 분석 장비와 VIXcam 같은 카메라 제품도 공급합니다. 현장에서 영상을 처리하는 장비와 중앙 관제 소프트웨어를 함께 구성할 수 있어 고객의 설치 환경에 맞추기 좋습니다. 직접 영업과 시스템 구축업체를 통한 간접 공급을 병행하며, 프로젝트 납품·소프트웨어·하드웨어·유지보수에서 매출이 발생합니다.

공공기관 조달에서는 기능뿐 아니라 인증, 보안, 기존 시스템과의 연동, 현장 구축 실적이 구매 조건이 됩니다. 이 경험은 후발업체가 단기간에 따라오기 어려운 자산이 될 수 있습니다. 반면 오탐지가 잦거나 중요한 사건을 놓치면 고객 신뢰가 약해지고, 보안 사고와 인증 유지 실패는 입찰·납품 기회에도 영향을 줍니다. 기술 경쟁력은 현장의 정확도와 안정적인 운영으로 확인돼야 합니다. 사업·위험 근거: DART 증권신고서


소프트웨어 확장이 이익의 질을 바꿀 수 있다


2026년 상반기 매출 234.36억원 중 소프트웨어는 약 89.56억원, 하드웨어는 136.04억원, 용역 등은 8.77억원입니다. 각각 약 38.2%, 58.0%, 3.7%로 반올림한 수치입니다. 하드웨어 비중이 큰 현재 구조에서는 장비 구매와 납품 시점이 매출·운전자본에 영향을 줍니다.

2025년에는 소프트웨어 211.90억원과 하드웨어 223.53억원으로 두 부문의 규모가 비슷했습니다. 반기 구성의 변화는 프로젝트 단계별 납품 차이도 반영하므로, 한 번의 구성 변화만으로 소프트웨어 경쟁력이 약해졌다고 해석할 수는 없습니다. 우리가 기대하는 경로는 설치된 장비와 고객 기반에 분석 기능을 추가 판매하고, 유지보수·운영 서비스를 넓히는 것입니다.

회사는 SaaS·VSaaS 형태의 서비스와 해외 진출도 준비합니다. 다만 상반기 수출은 약 3.08억원, 전체 매출의 약 1.3%입니다. 현재 실적은 국내 공공·산업 현장의 수요에 크게 의존합니다. 해외 서비스 계획을 당장 반복 매출로 계산하기보다, 기존 구축 고객의 추가 도입과 새로운 유료 계약으로 이어지는지를 보는 편이 합리적입니다.


3년간 커진 이익, 상반기에는 현금 유출


아래는 별도 재무제표 기준입니다. 2023~2025년은 연간, 2026년은 상반기이며 금액 단위는 억원입니다.

기간 매출 영업이익 순이익 영업현금흐름
2023년 182.89 18.02 16.49 29.65
2024년 340.00 23.24 28.23 17.83
2025년 466.44 48.85 53.57 79.99
2026년 상반기 234.36 12.17 12.88 -32.41

2025년 매출은 전년 대비 약 37.2% 늘었고 영업이익률은 약 10.5%로 개선됐습니다. 매출 규모 확대가 이익 증가로 이어졌다는 점은 긍정적입니다. 2023~2025년 감사의견은 적정이며, 2026년 상반기 수치는 검토 재무정보입니다.

같은 상반기로 비교하면 2025년 매출 216.64억원, 영업이익 8.37억원, 순이익 12.05억원에서 올해 각각 234.36억원, 12.17억원, 12.88억원으로 늘었습니다. 영업이익률도 약 3.9%에서 5.2%로 높아졌습니다. 공공 발주와 납품이 하반기에 집중되는 특성을 감안하면 상반기를 두 배 해 연간 전망으로 쓰는 것은 적절하지 않습니다.

인텔리빅스 상반기 이익과 영업현금흐름
자체 제작 · DART 2026.10.08

영업현금흐름은 전년 동기 4.23억원에서 -32.41억원으로 바뀌었습니다. 매출채권·선급금·재고 증가로 영업에 돈이 묶인 영향입니다. 반기말 재고자산은 35.42억원으로 전년 말 19.06억원보다 늘었습니다. 성장을 위한 선투입이 매출과 회수로 돌아오면 부담이 줄겠지만, 회수가 늦어지면 다음 프로젝트에 필요한 돈도 더 오래 묶입니다.

반기말 부채비율 55.02%, 총차입금 약 35.44억원은 당장의 차입 부담을 설명하는 지표입니다. 공모금이 들어오면 투자 여력은 커집니다. 지속적인 성장의 재원은 결국 고객에게서 회수하는 현금이므로 흑자와 자금 여력을 함께 읽어야 합니다. 재무·현금흐름: 같은 신고서 III 및 투자위험

8월까지의 누적 가결산 매출은 271.25억원, 영업이익은 1.92억원입니다. 7월 영업손실 5.80억원과 8월 영업손실 4.44억원이 반영돼 상반기보다 누적 이익이 줄었습니다. 감사·검토를 받지 않은 잠정치이지만, 하반기 납품과 매출 회복이 연간 이익에 중요하다는 점을 보여줍니다.


희망공모가에 적용한 이익과 비교기업


평가에는 2026년 상반기 기준 최근 12개월 순이익 54.40억원을 사용했습니다. 공모 신주·주관사 의무인수분에 1년 내 행사 가능한 주식매수선택권 283,770주와 신주인수권 187,500주를 더해 적용 주식 수를 11,806,678주로 계산했고, 주당순이익은 460.79원입니다.

비교기업 적용 PER
슈어소프트테크 20.19배
와이즈넛 20.50배
아이쓰리시스템 25.36배
평균 22.02배

이 평균 PER을 적용한 주당 평가액은 10,145원입니다. 여기에 25.08~11.28%를 할인해 희망공모가 7,600~9,000원을 정했습니다. 같은 주당순이익으로 계산한 희망가격의 PER은 약 16.5~19.5배입니다. 미래 예상 이익을 그대로 평가에 넣지는 않았지만, 사업과 고객 구성이 다른 비교기업의 배수가 적절한지는 별도로 판단할 문제입니다.

비교기업 선정 과정에서는 실제 경쟁사로 제시한 아이디스와 트루엔이 최근 12개월 PER 10배 미만이라는 기준으로 제외됐습니다. 이노뎁·포커스에이아이·알체라는 적자 기준으로 제외됐습니다. 따라서 평균 22.02배는 영상보안 경쟁사 전체를 대표하는 배수로 보기 어렵습니다. 하드웨어 비중과 수익성의 차이를 고려해 할인 가격을 판단할 필요가 있습니다.

희망가격 기준 시가총액은 상장예정주식 11,335,408주를 적용하면 약 861~1,020억원입니다. 시가총액에 쓰는 상장예정주식 수와 평가 EPS에 쓰는 희석 반영 주식 수가 다릅니다. 할인율은 비교기업 평균을 기준으로 한 계산값이므로, 실제 시장가격의 상승 여력을 보장하지 않습니다. 가격 산정: 신고서 인수인의 의견


공모금은 AI 개발과 운영 기반에 투자한다


이번 공모는 신주 250만주 전량 모집으로, 희망가격 기준 190~225억원입니다. 하단가격 기준 주관사 의무인수와 발행비용을 반영한 순수입금은 약 185.74억원입니다.

인텔리빅스 공모자금의 투자 계획
자체 제작 · DART 2026.10.08

시설자금 50억원에는 GPU·NPU 컴퓨팅 기반 30억원, 데이터센터·SaaS 운영 플랫폼 10억원, IP·인증·데이터 10억원을 배정했습니다. 운영자금 약 135.74억원은 연구개발 120억원과 해외 거점 확보 15.74억원으로 구성됩니다. 2026~2028년 집행 계획입니다.

연구개발비는 VIXA·대응 절차 엔진, 전천후 영상 기술, 로봇 상용화, 비접촉 생체인식 등에 투입할 예정입니다. 우리는 탐지에서 대응으로 기능을 확장하면 고객당 제공 가치와 추가 판매 기회가 커질 것으로 봅니다. 다만 개발 인력과 연산 비용은 먼저 발생하기 때문에 제품 출시와 유료 고객 확보가 늦어지면 단기 이익률을 압박할 수 있습니다.


청약 조건과 상장 뒤 매도 가능 물량


항목 신고서 기준
수요예측 10월 12~16일 예정
공모가 확정 공고 10월 20일 예정
일반청약 10월 21~22일 예정
납입·환불 10월 26일 예정
대표주관사 미래에셋증권
일반청약 배정 625,000~750,000주, 공모의 25~30%
최소 청약 20주, 증거금률 50%
최초 유통가능 2,715,067주, 23.95%

최소 증거금은 희망가격 기준 76,000~90,000원이며 청약 수수료는 별도입니다. 확정 공모가·증권사 계좌별 조건에 따라 실제 납입액을 확인해야 합니다. 최종 기관 배정과 의무보유확약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습니다.

신고서의 누적 유통가능 비율은 상장 직후 23.95%, 3개월 뒤 26.05%, 6개월 뒤 39.86%, 1년 뒤 39.88%, 3년 뒤 100%입니다. 주요 최대주주 등의 36개월 의무보유가 초기 물량을 제한하지만, 해제 시점과 추가 희석 가능성은 주가 부담으로 남습니다. 이 비율은 최종 기관 확약 반영 전이며 실제 매도량을 뜻하지 않습니다. 청약 원문: DART, 미래에셋증권 공식 청약 안내

인텔리빅스의 기회는 이미 구축된 관제 현장에 더 유용한 AI 기능을 공급하는 데 있습니다. 기능 고도화가 추가 계약과 현금 회수로 이어질 때 이익의 지속성을 더 높게 평가할 수 있습니다. 10월 20일 확정가격을 판단할 때도 이 경로를 뒷받침할 수 있는 실적과 최종 물량 조건을 함께 보겠습니다.

#인텔리빅스 #공모주 #청약 #AI영상분석 #기업분석

이 글은 투자 참고용이며 특정 종목의 청약·매수·매도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과 그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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