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ME 글로벌탑픽액티브, 0.06% 보수와 상관계수 미달 공시
TIME 글로벌탑픽액티브(0113D0)는 전세계 주식 ETF를 국내 시장에서 한 번에 담을 수 있는 상품입니다. 표시 총보수는 연 0.06%지만, 2026년 7월 작성 투자설명서에는 피투자 ETF 비용 예상치를 포함한 총보수·비용 0.40%가 제시돼 있습니다. 여기에 10월 8일 상관계수 기준 미달 공시가 있어, 저는 새로 편입하기 전에 미달 해소 여부부터 확인하겠습니다.

VT·ACWI·SPGM·URTH에 나눠 투자
10월 8일 구성은 전세계 주식 ETF 네 개와 현금입니다. 금이나 채권은 담고 있지 않습니다.
| 편입 자산 | 비중 | 투자 범위 |
|---|---|---|
| VT | 27.57% | 선진국·신흥국의 대형·중형·소형 주식 |
| ACWI | 27.54% | 선진국·신흥국의 대형·중형 주식 |
| SPGM | 27.42% | 전세계 주식 |
| URTH | 16.92% | 선진국 주식 |
| 현금 | 0.56% | 현금 |
비중은 운용사 공시의 반올림 값입니다. 100만원을 투자한다고 단순화하면 VT에 약 27만5,700원, ACWI에 27만5,400원, SPGM에 27만4,200원, URTH에 16만9,200원이 들어가는 구조죠. 투자자는 국내 ETF 한 종목만 매매하고, 네 해외 ETF의 비중 조정은 운용사에 맡기는 셈입니다.
다만 네 ETF의 투자 범위는 겹칩니다. 전세계 주식을 담는 VT 안에는 선진국 주식도 들어 있고, URTH는 그 선진국 주식에 다시 투자합니다. S&P500을 이미 보유한 사람도 미국 대형주 노출이 겹칠 수 있습니다. ETF 네 개의 보유 기업 수를 더해서 분산 효과를 계산하면 같은 기업을 여러 번 세게 됩니다.
미국 주식에만 투자하던 사람이라면 다른 선진국과 신흥국으로 투자 범위를 넓힐 수 있습니다. 다만 현재 자산 대부분이 주식에 투자돼 있어, 세계 증시가 함께 하락하면 손실을 피하기 어렵습니다.
운용사 상품·구성 내역, VT 공식 자료, ACWI 공식 상품, SPGM 공식 상품, URTH 공식 자료
0.06%와 0.40%에 들어 있는 비용
0.06%는 글로벌탑픽 자체의 총보수입니다. 투자자는 그 안에 들어 있는 VT·ACWI 등의 운용 비용도 간접적으로 부담합니다. 이 비용은 피투자 ETF의 순자산가치에 반영됩니다.

7월 14일 작성, 8월 4일 효력이 발생한 투자설명서는 글로벌탑픽에서 지출하는 보수·기타비용에 피투자 펀드의 보수·기타비용을 투자 비중대로 반영하는 구조를 설명합니다. 요약 표의 총보수·비용은 연 0.40%이며, 여기에 피투자 펀드 비용 연 0.17% 예상치가 포함돼 있습니다.
따라서 0.06%, 0.17%, 0.40%를 모두 더하면 비용을 중복 계산하게 됩니다. 0.40%에는 예상치가 들어 있어 앞으로 실제로 부담할 비용은 달라질 수 있습니다. 증권사 매매수수료와 호가 차이도 별도로 봐야 합니다.
잔액 1,000만원이 1년간 일정하다고 가정하면 자체 총보수 0.06%는 6,000원, 설명서의 총보수·비용 0.40%는 4만원에 해당합니다. 실제 금액은 잔액과 편입 구성, 발생 비용에 따라 달라집니다. 펀드에서 지출한 비용은 NAV 수익률에 이미 반영됩니다.
VT를 직접 사는 방법과도 비교할 수 있습니다. Vanguard의 6월 30일 공식 자료에는 VT의 expense ratio가 0.06%로 나옵니다. VT를 직접 보유하면 글로벌탑픽을 거치는 비용은 들지 않지만, 이용 계좌와 환전·매매 비용도 함께 비교해야 합니다.
상관계수 0.63, 새로 담기 전 확인할 공시
이 상품은 비교지수를 그대로 복제하는 패시브 ETF보다 운용 재량이 큽니다. 투자설명서는 시장 포트폴리오와 초과성과를 노리는 포트폴리오를 섞는 전략을 제시합니다. 운용 판단에 따라 앞으로 편입 자산과 비중이 바뀔 수 있습니다.
새로 투자할 때 특히 살펴볼 부분은 상관계수 기준 미달 공시입니다. 10월 8일 거래소 공시는 10월 7일 기준 상관계수 0.63을 제시합니다. 공시상 기준은 0.7이며, 운용사는 2025년 11월 4일부터 기준 미달이 이어졌다고 설명했습니다. 비교지수와 비슷한 글로벌 ETF를 적극 편입해 상관계수를 높이고 있다는 해소 방안도 함께 제시했습니다.
상관계수는 ETF와 비교지수의 일간 수익률이 얼마나 비슷하게 움직였는지를 나타냅니다. 여기서는 0.63이 공시 기준인 0.7을 밑돌았다는 점이 중요합니다. 운용사의 편입 조정이 이 차이를 해소하는지 살펴봐야 합니다.
공시는 기준 미달이 일정 기간 이어질 경우 상장폐지 사유가 될 수 있다고 안내합니다. 투자설명서에는 상장 후 1년이 지나지 않은 ETF에 관한 예외도 명시돼 있습니다. 현재는 기준 미달과 운용사의 해소 조치가 공시된 단계입니다. 2025년 10월 28일 상장해 1주년이 가까워진 만큼, 최신 해소 공시와 운용사의 후속 조치를 확인하는 일이 중요합니다.

10월 8일 거래소 공시, 투자설명서, 실제 신규상장 공시
9월 말 수익률과 비교지수의 배당 처리 차이
운용사의 9월 30일 월간자료는 분배금을 재투자한 세전 NAV 기준으로 최근 1개월 −2.34%, 3개월 −10.99%, 6개월 +4.81%를 제시합니다. 같은 자료에서 상장 이후 수익률은 +16.84%지만, 실제 상장 기간이 1년 미만이어서 1년·3년 수익률은 없습니다.
비교지수인 Bloomberg World Large, Mid & Small Cap Index는 원화환산 가격지수(PR)입니다. 펀드 수익률에는 분배금 재투자가 포함되고 가격지수에는 배당 재투자가 포함되지 않습니다. 두 수익률의 차이를 볼 때는 운용 성과와 함께 이 배당 처리 차이도 감안해야 합니다.
매수할 때 살펴볼 환율과 호가
글로벌탑픽은 기본적으로 환헤지를 하지 않습니다. 원화로 매매해도 외화 자산의 가격과 원화 환율 변화가 투자 결과에 함께 반영됩니다. 해외 주식이 올랐을 때 원화 강세가 원화 수익을 줄일 수 있고, 반대 방향으로 움직일 수도 있습니다.
10월 8일 표시 순자산은 651억원이고 유동성공급자(LP)도 여러 증권사가 참여합니다. 한국 거래시간에는 해외 현물시장이 닫혀 있는 경우가 있어 가격 확인이 중요합니다. 시장가격과 순자산가치가 벌어지거나 호가 간격이 넓어질 수 있어, 체결 전에 가격과 매수·매도 호가를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미국 대표지수를 보유한 투자자라면 ‘미국 밖 비중을 얼마나 늘리고 싶은가’부터 정하는 편이 좋겠습니다. VT나 다른 전세계 주식 ETF를 이미 보유했다면 추가 편입으로 늘어나는 지역 분산이 있는지와 중복 비용을 먼저 따져볼 수 있습니다.
저라면 이 상품과 VT 직접 투자를 놓고, 해외 ETF의 매매와 비중 조정을 맡기는 편의가 추가 비용을 감수할 만큼 필요한지 따져보겠습니다. 상관계수 기준 미달이 해소되고 기존 계좌의 투자 범위도 넓힐 수 있다면 검토할 이유가 있습니다. 이미 전세계 주식 ETF를 보유하고 있다면 추가로 얻는 이점은 크지 않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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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정보 제공을 위한 분석이며 특정 종목의 매수·매도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과 그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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