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L 글로벌DRAM반도체플러스 ETF 분석, 메모리 3사 73.75%의 의미
SOL 글로벌DRAM반도체플러스(0246X0)는 메모리 산업의 성장을 계좌에 직접 반영하고 싶은 투자자를 위한 집중형 ETF다. 2026년 10월 7일 상장한 이 상품은 한국·미국·일본의 메모리, 저장장치, 반도체 장비 기업을 묶는다. 여러 나라에 투자하지만, 운용사가 공개한 10월 6일 구성에서 삼성전자·SK하이닉스·마이크론의 합계가 73.75%다.
우리는 이 상품의 매력을 ‘반도체 종목 수를 늘리는 것’보다 메모리 3사의 경쟁을 한 바구니에 담는 것에서 찾는다. AI 서버용 고부가 메모리 수요가 커질 때 어느 한 기업의 승리를 맞히는 부담을 줄일 수 있다. 동시에 세 기업이 같은 업황에 반응한다는 점은 받아들여야 한다. 이름보다 투자금이 어디에 모이는지를 먼저 볼 이유다.

10종목 지수지만 판단의 중심은 메모리 3사다
신한자산운용이 운용하며 KEDI 글로벌DRAM반도체플러스 지수(PR)를 추종한다. 기초지수는 10종목으로 구성되고 DRAM 상위 3사에 각각 25%를 배분하는 구조다. 총보수는 연 0.45%, 최소 거래단위는 1주다. SOL 상품정보
| 핵심 편입 기업 | 2026년 10월 6일 비중 |
|---|---|
| 삼성전자 | 24.90% |
| SK하이닉스 | 24.50% |
| 마이크론 | 24.35% |
| 세 기업 합계 | 73.75% |
100만원을 투자한다고 단순화하면 약 73만7,500원이 세 기업에 배분되는 셈이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만 합쳐도 49.40%다. 원화로 거래하는 ETF 한 종목으로 해외 메모리 기업까지 담는 편의성은 분명하지만, 해외 주식의 원화 환산 가치는 환율의 영향을 받는다. 공식 구성종목
지수 설계의 25%와 실제 보유 비중은 구분해야 한다. 매일 25%에 고정되는 것이 아니라 주가와 정기변경 등에 따라 달라진다. 73.75%는 이 날짜의 집중도를 보여주는 숫자다.
메모리 3사를 함께 담는 구조가 흥미로운 이유는 HBM을 비롯한 고부가 제품의 성장 경로에 있다. AI 서버가 더 많은 데이터를 빠르게 주고받아야 할수록 메모리 용량과 성능의 가치가 커질 수 있다. 이를 제품 경쟁력과 고객 확보로 연결하는 기업은 판매 구성 개선을 통해 매출뿐 아니라 이익 성장의 기회를 얻는다. 우리는 이 경로가 지속될 때 메모리 3사에 집중한 구성이 장점으로 작용할 것으로 본다.
다만 세 회사의 사업 구성과 생산능력, 고객 기반은 서로 다르다. AI 관련 제품의 성장만으로 회사 전체 실적이 결정되지 않으며, 공급 증가가 수요를 앞서면 메모리 가격과 수익성이 다시 압박받을 수 있다. 같은 산업의 세 기업을 보유하는 것은 개별 기업 위험을 나누는 선택이지 업황 자체를 피하는 선택은 아니다.
Memory7은 DRAM부터 NAND·HDD까지 연결한다
Memory7에는 앞선 세 기업과 키옥시아, 샌디스크, 웨스턴디지털, 씨게이트가 포함된다. 10월 6일 합계 비중은 87.74%다. 여기에 램리서치·어플라이드머티리얼즈·KLA 등 장비 3사가 11.04%를 차지한다. SOL 성과 및 종목
| 기업 묶음 | 주요 역할 | 합계 비중 |
|---|---|---|
| 삼성전자·SK하이닉스·마이크론 | DRAM 중심 메모리 기업 | 73.75% |
| 키옥시아·샌디스크 | NAND 플래시 | 8.69% |
| 웨스턴디지털·씨게이트 | HDD 저장장치 | 5.30% |
| 램리서치·어플라이드머티리얼즈·KLA | 반도체 장비 | 11.04% |
DRAM은 연산에 필요한 데이터를 빠르게 읽고 쓰는 작업용 메모리다. NAND와 HDD는 전원이 꺼져도 데이터를 보관하는 저장 수단이다. 세 메모리 기업도 여러 제품을 다루므로 이 표는 기업을 이해하기 위한 역할 구분이며, ETF의 실제 DRAM 매출 노출 비중을 뜻하지 않는다.

우리는 AI 확산이 연산용 메모리뿐 아니라 데이터를 쌓아 두는 저장 인프라에도 기회를 넓힐 것으로 본다. 다만 NAND와 HDD는 제품의 역할과 경제성이 다르다. 한쪽의 성장을 다른 쪽의 실적 개선으로 곧바로 옮겨 해석할 수는 없다. 장비사는 고객사가 투자에 나설 때 수혜가 연결된다. 메모리 업체의 투자 축소가 장비 주문에도 영향을 줄 수 있어, 장비주 편입을 업황 위험의 충분한 분산으로 보기는 어렵다.
SOL AI반도체TOP2플러스와 함께 담으면 무엇이 늘어날까
ETF가 두 개라는 사실보다 두 상품이 같은 기업을 얼마나 담는지가 중요하다. 같은 날짜 SOL AI반도체TOP2플러스(0167A0)의 삼성전자 비중은 23.67%, SK하이닉스는 20.91%였다. 두 기업 합계는 44.58%다. 비교 ETF 공식 구성
| 보유 방식 | 삼성전자·SK하이닉스 직접 비중 |
|---|---|
| SOL 글로벌DRAM반도체플러스만 보유 | 49.40% |
| SOL AI반도체TOP2플러스만 보유 | 44.58% |
| 두 ETF에 같은 금액 배분 | 46.99% |
두 ETF에 각각 50만원씩 넣는 단순 예시라면, 총 100만원 중 약 46만9,900원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 직접 배분된다. 다른 편입 기업을 통한 간접 노출은 제외한 계산이다. 마이크론을 추가하는 효과와 국내 두 기업에 계속 큰 비중을 두는 효과가 함께 생긴다.

따라서 이미 국내 메모리 비중이 높은 계좌라면 새 상품을 추가하는 목적을 분명히 해야 한다. 마이크론과 해외 저장장치 기업까지 메모리 산업 투자를 넓히려는 목적에는 의미가 있다. 반도체 밖으로 분산하려는 목적에는 맞지 않는다.
총보수 0.45%와 연금 편입은 따로 읽어야 한다
공시된 총보수 연 0.45%는 투자금 1,000만원이 1년간 일정하다고 가정하면 4만5,000원에 해당한다. 실제 보수는 펀드 자산에서 반영되며 별도 청구서를 받는 방식이 아니다. 기타비용·증권 매매비용, 투자자가 거래할 때의 증권사 수수료와 호가 차이는 별도로 고려해야 한다. 총보수 및 투자 유의사항
운용사 안내상 개인연금 편입이 가능하고, 퇴직연금 DC·IRP에서는 위험자산 한도 70% 범위의 상품이다. 이 70%는 해당 ETF 하나의 권장 비중이 아니라 계좌 내 위험자산을 합산한 한도다. 실제 매매 가능 여부는 가입 금융회사에서 확인해야 한다. SOL 연금 투자 안내
연금계좌는 장기 보유를 위한 틀을 제공하지만, 업종 집중에 따른 가격 변동성을 낮춰 주지는 않는다. 우리는 연금 편입 여부보다 기존 계좌의 메모리 노출과 감당할 수 있는 손실 폭을 먼저 보는 편이 타당하다고 판단한다.
메모리 성장에 무게를 둘 때, 선택 이유가 선명해진다
10월 7일은 상장 첫날이므로 장기 실운용 성과는 아직 없다. 상장 전 기초지수 자료나 화면의 기간 수익률 0 표기를 실제 장기 성과로 읽어서는 안 된다. 초기 거래에서는 순자산과 거래량에 더해 호가 차이, 시장가격과 순자산가치의 괴리를 함께 살펴볼 필요가 있다.
우리는 이 ETF를 AI 성장에 따른 메모리의 가치 상승을 기대하면서, 한국과 해외의 주요 기업을 묶어 보유하는 수단으로 평가한다. 고부가 메모리의 판매 확대가 기업의 이익 개선으로 이어지고 저장 인프라 수요도 함께 커진다면 집중된 구성이 성장의 수혜를 담는 강점이 될 수 있다.
그 판단을 바꾸는 핵심은 수요보다 빠른 공급 확대, 고객 투자 둔화, 그리고 개선될 실적을 이미 과하게 반영한 가격이다. 해외 자산에는 환율도 작용한다. 산업 전망이 좋다는 판단 다음에 ‘내 계좌에서 메모리 3사의 비중을 얼마나 더 늘릴 것인가’를 물으면, 이 상품의 역할이 훨씬 구체적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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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L 글로벌DRAM반도체플러스 상품정보 · 구성종목 · SOL AI반도체TOP2플러스 구성종목 · 연금 투자 안내
상품 정보 확인일은 2026년 10월 7일, 구성 비중은 10월 6일이다. 함께 읽기: ETF 투자자·ISA·연금계좌별 선택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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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상품 구조를 살펴보기 위한 정보이며 매수·매도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ETF는 예금자보호 대상이 아니며 원금 손실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투자 전 최신 투자설명서와 본인의 투자 목적·위험 감수 수준을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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